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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SBS 연예대상 수상자로 지목된 백종원.. 이 상황이 불편하다

[김종성 기자]

‘족장’ 김병만이 SBS 연예대상 후보 자리를 고사했다. 이미 SBS에서 두 차례(2013년, 2015년)대상의 영예를 안았던 그는 “수상 후보의 자리는 조심스레 내려놓고, 한 해를 기억하기 위한 축제의 장에서 누구보다 큰 박수로 행사를 즐기고 축하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수상 가능성 여부를 떠나서 김병만다운 겸허한 행보이다. 그렇다면 2020년 SBS 연예대상은 누가 받을까. 

지난 15일 방송된 SBS 유튜브 채널 ‘모비딕’의 웹예능 <제시의 쇼터뷰>에 출연한 김구라는 ‘누가 예능대상을 탈 것 같냐’는 질문에 백종원을 콕 집었다. 그는 “SBS는 잘 되는 프로가 많은데 백종원씨의 프로그램이 좋아요. ‘나는 상을 받지 않겠다’고 말씀하시는데, 이제는 백종원씨가 받아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젠 때가 됐다는 뜻일까, 백종원 말고는 대안이 없다는 의미일까. 둘 다일지도 모르겠다. 

이렇듯 시상식과 관련한 얘기들이 여기저기에서 들려오는 걸 보니 연말이 다가오긴 한 모양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방송사마다 그들만의 시상식을 개최할 모양이다. 작년 연말 시상식을 강타했던 김구라의 ‘구색론’은 그때만 반짝했을 뿐, 그가 강변했던 ‘방송 3사 통합론’은 현실화되지 못했다. 올해도 납득할 수 없는 후보와 이해하기 힘든 수상이 남발될 가능성이 높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코로나19의 여파로 방송가가 한껏 위축된 가운데 지상파 예능은 종편에 속절없이 밀렸다. 그나마 MBC는 <놀면 뭐하니?>로 부캐 열풍을 일으킨 유재석을 앞세워 체면치레를 했다. KBS는 <신상출시 편스토랑>과 <개는 훌륭하다>에 출연한 이경규의 활약이 눈길을 끈다. 이경규의 경우 10년 만의 대상이나 무게감은 조금 떨어진다. 백종원 지목한 김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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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한 장면.
ⓒ SBS

한편, SBS의 표정은 사뭇 어둡기만 하다. 김구라가 “이제는 백종원씨가 받아야 한다”고 말한 까닭은 백종원 말고는 다른 대안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후보의 면면을 살펴보면 <런닝맨>의 유재석, <동상이몽>의 김구라, <미운우리새끼>의 서장훈과 김종국, <집사부일체>의 이승기 정도다. 모두 대상을 안기기에는 임팩트와 명분이 다소 약하다. 

2010년 SBS <한국의 맛>으로 예능 출연을 시작한 백종원은 이후 올리브 <한식대첩2> 심사위원을 거쳐 2015년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받았다. 그는 자신의 이름으로 프로그램을 론칭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방송인이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공익과 재미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대표적인 예능이다. 벌써 7년째 방송 활동을 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다양한 아이디어를 방송과 접목시키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또 지난해 12월 첫 방송을 시작한 <맛남의 광장>은 지역 특산물로 신 메뉴를 개발한다는 콘셉트로 주목을 받았다. 이외에도 그는 다른 방송국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방송인 백종원’의 확장이 현재진행형임을 보여주고 있다. 파워볼

문제는 백종원의 소신이다. 그는 2019년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연예대상은 1년 내내 고생하신 연예인”의 몫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선을 그었다. 자신은 연예인이 아니라는 뜻을 분명히 밝힌 것이다. 주면 받을 거냐는 김성주의 질문에도 안 받는다며 단호히 거부했다. 2018년에도 백종원의 연예대상이 유력했으나 SBS 측은 백종원의 의사를 받아들여 어떤 상도 시상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굳이 백종원이 지금까지 지켜왔던 소신을 꺾을 필요가 있을까. 언론에서는 ‘이제 받을 때도 됐다’, ‘소신을 꺾을 때가 됐다’며 군불을 때고 있다. SBS에 마땅한 후보가 없다는 건 내부적 사정일 뿐이다.

만약 그가 SBS 연예대상을 수상한다면 앞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예능인’으로 인정한다는 뜻이기에, 타 방송사와의 관계도 애매해진다. 그가 SBS에서만 활약하는 것이 아니기에, 타 방송사들 또한 가까운 미래에 백종원을 연예대상 후보로 올리려 할지도 모른다. 당장 백종원은 MBC에서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를 진행 중이다. 

이러다간 자칫 백종원이 매년 시상식의 끝을 책임지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다. 그것도 방송사마다 돌아다니면서 말이다. 그건 백종원에게도 부담스러운 일이다. 개국 30주년을 맞은 SBS로서는 잔칫상을 제대로 차리고 싶겠지만, 생각만큼 풍성하지 않을 전망이다. SBS 측의 고충이 충분히 이해가 된다. 그렇지만 그 해답을 백종원에게서 찾는 건 권하고 싶지 않은 선택이다. 

1년 전 김구라의 외침이 있었음에도 이해관계에 매몰된 방송사들은 1년 동안 그 어떤 변화도 이끌어내지 않았다. 그에 대한 자성이 선행되어야 하는 것 아닐까. 매번 구색만 맞추는 뻔한 시상식을 돌려막기 할 게 아니라. 그리고 자신은 예능인이 아니라며 연예대상을 극구 사양하는 방송인이 한 명쯤 남아 있어도 괜찮지 않을까.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김종성 시민기자의 개인 블로그 ‘버락킴’ 그리고 ‘너의길을가라'(https://wanderingpoet.tistory.com)에도 실렸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토트넘 소속 100호 골에 한발 다가간 손흥민이 ‘여우 군단’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연속골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그동안 레스터 시티의 골망을 여러 차례 흔든 바 있다. 최근 손흥민의 골 감각을 고려하면 다가오는 경기에서도 골 넣을 확률은 높다. 손흥민이 이번 경기에서 ‘100호 골’을 달성할 수 있을까.

토트넘과 레스터 시티의 2020-21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경기는 오는 20일(한국시간) 오후 11시15분부터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로 무료 생중계된다.

올 시즌 손흥민의 골 감각은 날카롭다. 리그 13경기에서 무려 11골을 몰아치며 경기당 평균 0.85골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을 상대로도 동점골을 터트리며 토트넘 소속 99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종료 직전 피르미누에게 결승골을 허용해 아쉬움을 남겼다.



지금 기세라면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 토트넘 소속 ‘100호 골’ 달성할 확률이 높다. 손흥민은 레스터전에서만 무려 5골을 넣으며 그동안 ‘레스터 천적’으로 거듭났기 때문이다. 최근 맞대결에서도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레스터 수비수의 자책골을 유도하며 팀 선제골에 기여한 바 있다.

올 시즌 리그 득점왕 경쟁을 펼치는 손흥민과 제이미 바디의 대결도 주목할 만하다. 손흥민과 바디는 각각 11골, 10골씩 넣으며 선두권에 올라있다. 게다가 ‘토트넘 주전 공격수’ 해리 케인도 그 밑을 추격하고 있어 이들의 득점 대결을 지켜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로 떠오른다.

금태섭 “반기 들면 왕조시대처럼 하는 것이 잘못” / “민주당 전 이해찬 대표가 안기부와 뭐가 다르냐고 말한 적 있다” / 진중권 “이 정권, 자유민주주의가 아니라 파시스트의 체제” / 서민 교수, 윤미향 민주당 의원 거론 “아직도 국회의원, 이 정권이 어떤 정권인지 드러내”

국민의힘에서 강연하는 금태섭 전 의원. 연합뉴스
국민의힘에서 강연하는 금태섭 전 의원. 연합뉴스

금태섭 전 의원은 지난 17일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다 해서 반드시 한 걸음 앞으로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금 전 의원은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등 이른바 ‘조국 흑서’로 불리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 공동 저자들과 가진 온라인 북 콘서트에서 이같이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그는 강성 친문 지지자들과 관련, “재미로 몰려다니면서 하다가 우리 민주주의의 질을 떨어뜨린다”면서 “평소 정치 지도자나 청와대가 이런 것을 하면 안 된다고 해야 하는데 양념이니 에너지원이니 부추기고 있다”고 비판했다.파워볼게임

금 전 의원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공수처가 맞을 수도, 틀릴 수도 있다. 내가 반대표를 던져서 (공수처법이 통과가) 안됐으면 모르겠는데 반기를 들면 왕조시대처럼 하는 것이 잘못됐다”면서 “전세계에도 없는 이상한 공수처를 만들어서 검찰개혁을 망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공수처법 표결 전에 당시 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만나 “공수처가 출범하면 다들 국회, 법원이나 검찰을 뒤지고 다니며 사건을 찾으러 다닐 것인데 옛날에 치를 떨던 안기부 사찰정치랑 뭐가 다르냐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정권을 잡더라고 추미애 김남국 등과 같은 사람을 내세워서 괴롭히겠다고 하지 말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면서 “정치가 쟤네(민주당)보다 나은, 통합할 수 있는 정치가 돼야 하고 저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가 지난 9월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최인아책방에서 열린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조국흑서) 저자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진중권 전 동양대학교 교수, 권경애 변호사, 서민 교수, 김경율 회계사(전 참여연대 집행위원장) 뉴스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가 지난 9월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최인아책방에서 열린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조국흑서) 저자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진중권 전 동양대학교 교수, 권경애 변호사, 서민 교수, 김경율 회계사(전 참여연대 집행위원장) 뉴스

조국흑서 공동저자들도 공수처 출범을 두고 우려를 나타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공수처에 대해 찬반이 있을 수 있는 것인데 건드리면 안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동화책 속의 이야기를 만들고 사람들을 몰입시켜 버린다. 자유민주주의가 아니라 파시스트의 체제”라고 비판했다.

서민 단국대 교수는 윤미향 민주당 의원을 거론하며 “이전 정권에서는 진작에 퇴출됐을텐데 아직도 국회의원을 한다는 게 이 정권이 어떤 정권인지 드러낸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윤미향, 코로나 속 '노마스크 와인 모임'…논란 일자 사과. 윤미향 의원 SNS 캡처
윤미향, 코로나 속 ‘노마스크 와인 모임’…논란 일자 사과. 윤미향 의원 SNS 캡처

앞서 윤 의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가파른 확산세 보이는 가운데 지난 7일 한 식당에서 지인 5명과 마스크를 하지 않고 와인잔으로 건배하는 사진을 SNS에 올려 물의를 빚었다. 이후 논란이 일자 윤 의원은 사진을 삭제한 후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위기 상황 속에 사려 깊지 못했던 부분에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권경애 변호사는 “지금은 출범을 막아야 한다고 믿는다. 지금은 경험해봐도 되는 상황은 아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권력형 비리가 없을 것이라고 말한 것은 굉장히 상징적인 얘기다. 공수처가 어떤 역할을 할지 솔직히 너무 무섭다”라고 말했다.

김경률 회계사는 “공수처를 도입했으면 국정농단도 없었다는 문 대통령의 말을 듣는데 역 앞에서 약을 파는 것 같더라”라고 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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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동료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래퍼 아이언이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부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0.12.11 jin90@yna.co.kr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서울 용산경찰서는 남성 미성년자 룸메이트를 폭행한 혐의로 힙합가수 아이언(본명 정헌철·28)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아이언은 이달 9일 용산구 자택에서 A(18)군에게 엎드린 자세를 취하게 한 뒤 야구방망이로 수십차례 내리치며 그를 때린 혐의(특수상해)를 받는다.

경찰은 아이언을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인멸·도주 염려가 없다”며 이를 기각했다.

A군은 아이언과 함께 살며 음악을 배웠던 것으로 알려졌다.파워볼게임

앞서 아이언은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상해 등)로 기소돼 2018년 11월 항소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의 형이 확정됐다.

그는 대마 흡연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도 기소돼 2016년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판결을 받기도 했다.

그는 2014년 엠넷 ‘쇼미더머니 시즌3’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유명해졌다.

no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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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주니노(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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