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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육지예 기자]

‘미쓰백’이 직접 작사한 곡으로 시청자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재능은 있지만 무대에서 보기 힘든 아이돌들의 부활을 위한 인생곡 경연. 11월 19일 방송된 MBN 예능 ‘미쓰백’이 두 번째 곡 경연을 보여줬다. 이번 곡은 ‘가족’이라는 주제로 멤버들에게 듀엣 작사 미션이 주어진 상태였다. 똑같은 곡을 어떻게 내용으로 표현할지가 관건이었다.

지난 11월 13일 방송에서 먼저 소율과 유진의 ‘엄마에게’가, 11월 19일 방송에서 세라와 수빈의 ‘단풍 구경’, 레이나와 나다의 ‘어부바’, 가영과 혜린의 ‘전하지 못한 진심’ 무대가 공개됐다.

그간 ‘미쓰백’은 출연 멤버들이 자주 운다는 이유로 비판을 받기도 했다. 속마음을 털어놓는 과정에서 눈물을 흘릴 때가 많았다. 멤버들이 울면 오히려 시청자는 메말라가는 반응을 보였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처지다 보니 신파 같다는 지적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경연은 이전과 달랐다. 시청자들에게 눈물샘을 자극하며 감동을 전했다. 가족 테마가 ‘눈물 치트키’인 것은 맞지만 피로한 눈물이 아니었다. 멤버들이 직접 완성한 무대에 진정성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우승팀은 레이나와 나다가 부른 ‘어부바’였다. 엄마 이야기를 다룬 멤버들과 달리, 레이나와 나다는 아빠에 초점을 잡았다. 어린 시절 아빠가 업어보자고 한 레이나 이야기가 바탕이 됐다. 레이나의 안정적인 보컬 실력과 나다의 랩이 어우러지며 무대를 완성했다.

아빠를 향한 딸의 마음을 과하지 않고 담담하게 풀어썼다. 그 결과 특별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인순이에게 “앞뒤 다 필요 없다. ‘그 마지막 아빠의 어부바’ 딱 한 구절이 멜로디와 가사가 딱이다”라는 극찬을 받으며 우승을 얻었다. 유독 곡에 몰입해 눈시울 붉힌 윤일상 멘토는 “내가 가사를 써도 이 후렴 파트 같은 가사를 쓸 수 있을까”라며 감탄을 자아냈다.

세라와 수빈의 ‘단풍 구경’은 아쉽게 우승하지 못했지만 좋은 평가로 상위권에 들어갔다. 곡에 수빈이 직접 녹음한 엄마와 대화를 넣고, 어린이 합창단을 활용해 극적인 연출을 기획했다. 어찌 보면 과할 수 있는 연출이었지만 섬세한 감성으로 완급 조절에 성공했다. 덕분에 “진정성이 욕심을 이겼다”는 심사평을 들었다.

같은 곡이라도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천차만별로 들리기 마련이다. 이번 경연은 멤버들의 진정성이 큰 역할을 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였기에 감동이 가능했다. 가족이라는 익숙한 주제를 풀어가는 방식은 멤버들마다 달랐다. 자칫 진부할 수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잔잔한 울림을 전할 수 있었다.

이제 두 번째 곡 경연이 끝났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인생곡이 많이 남은 상태. 이번 미션이 그랬듯, 인생곡을 만들기 위해서는 그 누구보다 자기 자신에게 특별한 곡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멤버들이 선의의 경쟁을 유지하며 각자 맞는 인생곡을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MBN ‘미쓰백’ 방송 캡처)

뉴스엔 육지예 mii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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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황혜진 기자/사진 지수진 기자]홀짝게임

그룹 방탄소년단이 “코로나19로 인해 휴식이 주어져 불안하고 불편했다”고 털어놨다.

방탄소년단은 11월 20일 오전 열린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새 앨범 ‘BE (Deluxe Edition)’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신보 수록곡을 직접 소개했다.

지민은 수록곡 ‘내 방을 여행하는 법’에 대해 “나와 제이홉 형과 슈가 형과 뷔 씨의 유닛곡이다. 조합이 독특하다고 생각하실 것 같은데 이 곡은 이렇게 자유롭게 돌아다니지 못하는 상황이다 보니까 앞으로 여행에 대한 개념 자체가 좀 달라지지 않을까 하는 궁금증에서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곡은 생각했던 것처럼 그렇게 우울한 곡은 아니고 내 집, 내 방을 여행하는 기분을 담은 굉장히 즐거운 곡이니까 듣고 여러분이 많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뷔는 수록곡 ‘Blue & Grey'(블루 앤 그레이)에 대해 “내가 곡 작업에 참여한 곡이다. 어쿠스틱 팝 발라드 장르다. 내면의 우울한 감정과 불안한 감정을 블루 그리고 그레이 색깔로 표현해 가사를 써봤다. 전체적인 내용은 좀 어두울 수 있지만 그래도 기타 사운드가 굉장히 차분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니까 기대 많이 해주시길 바란다”고 소개했다.

정국은 RM과 진, 정국의 유닛곡이자 자신이 참여한 ‘Stay’에 대해 “유닛곡이다. 이 유닛은 아마 처음일 거다. 그래서 새로운 분위기의 곡이 잘 만들어진 것 같다. 약간 신나는데도 벅차는 퓨처하우스 장르의 곡이다. 이 곡에 담은 의미는 우리가 비록 멀리 떨어져 있지만 그래도 항상 함께 머물러 있다는 의미다. 신나는 곡이니까 많이 들어달라”고 말했다.

제이홉은 수록곡 ‘병’에 대해 “나 같은 경우 팬데믹 상황을 겪으며 휴식이 주어졌을 때 그 휴식이 온전하지 못하고 굉장히 불안하고 되게 불편했다. 그런 느낌을 직업병에 많이 비유해봤다. 사실 방탄소년단이 헤쳐나가고 이겨나가는 걸 되게 잘하지 않나. 그런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병’이라는 곡에 잘 녹여 담았으니까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RM은 “3년 만에 넣은 스킷인데 원래 데뷔 때부터 꾸준히 해왔다. 이번 스킷 같은 경우 항상 녹음할 때 신경 쓰는 부분이 콘셉트 잡고 할 수도 있지만 우리가 그게 잘 안 돼 대본을 쓸 수 없어 자연스럽게 마이크 틀어놓고 빌보드 핫 100 1위 했을 때의 정제되지 않은 순간을 담았다. 들어보시면 핫 100 1위를 했을 때 이 친구들이 이런 기분이었구나를 생생하게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오후 2시 국내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을 발매한다.

내주부터 종부세 고지서 발송
정부案대로 공시가 올리면
서울 아파트 절반이 종부세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공포가 서울 강북 아파트로 확산하고 있다. 마포구와 성동구 등 강북 지역 1주택자는 올해 첫 종부세 부과 대상자가 됐고, 다음주부터 고지서를 받게 되면 세금 폭탄을 체감하게 된다. 20일 매일경제가 한국감정원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를 분석한 결과 올해 처음으로 종부세 부과 대상이 되는 단지는 종로구, 성동구, 마포구 등에서 대거 나왔다. 종로구 경희궁자이, 마포구 마포래미안푸르지오와 마포자이, 성동구 옥수하이츠, 서울숲푸르지오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 정부 들어 집값이 많이 올랐고, 정부가 최근 2년 동안 보유세 과세 기준이 되는 공시가격을 대폭 끌어올리면서 6억~7억원대에 머물던 공시가격이 훌쩍 뛰어 9억원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올해 성동구 서울숲힐스테이트 전용면적 84㎡ 공시가격은 9억3600만원으로 전년(6억8400만원)보다 36.8% 급등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 나타난 현상이다. 최근 1년간 이 아파트 공시가격 상승 폭(2억5200만원)은 2010년부터 작년까지 10년간 오른 공시가격 상승 폭(2억400만원)을 웃돌았다. 마포구 염리동 마포자이 전용 84㎡는 공시가격 9억4500만원으로 올해 첫 종부세 대상이 됐다. 성동구 강변건영과 강변현대, 래미안옥수리버젠, 옥수하이츠, 서울숲푸르지오 등 85㎡ 이하 주택도 줄줄이 종부세 부과 대상이 됐다.동행복권파워볼

이들 강북 아파트 보유자는 올해 적게는 몇만 원에서 많게는 30만원대 종부세만 내면 되지만 5년 후에는 수십 배를 내야 한다. 지금은 공시가격과 시세 간 괴리가 크지만 정부가 ‘공시가격 현실화’라는 미명 아래 전 세계에 유례가 없는 급격한 공시가 인상을 추진하면서 매년 세금 부담이 기하급수로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내년부터는 종부세율이 한층 더 오른다. 내년부터는 1주택자도 종부세율이 최고 0.3%포인트 오르고, 다주택자는 적용 세율이 거의 두 배 수준으로 뛴다.

이에 따라 시세 17억원인 마포래미안푸르지오4단지 전용 84㎡ 보유자는 올해 종부세 31만2624만원을 내야 하지만 5년 후에는 10배에 달하는 308만원을 내야 한다. 강남은 종부세 1000만원 시대를 열었다.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전용 112㎡)는 올해 종부세 1172만원을 내야 한다. 올해 공시가격은 30억9700만원이다. 이 아파트 보유자는 5년 후 종부세로 4736만원을 부담해야 한다. 올해 공시가격 16억5000만원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전용 82㎡) 보유자는 종부세 299만원을 내지만 5년 후에는 4.5배 오른 1344만원을 내야 한다.

강남·강북을 불문하고 집 가진 사람들은 세금 부담이 점점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는 ‘공시가격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시세반영률(현실화율)을 단계적으로 90%까지 올리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국토부가 밝힌 올해 공동주택 현실화율은 9억원 미만이 평균 68.1%, 9억~12억원 68.8%, 12억~15억원 69.7%, 15억~30억원 74.6%, 30억원 초과 79.5% 수준이다. 현재 서울 아파트 중위 가격이 9억2093만원(KB 시세 기준)인데 서울 집값 상승세가 잡히지 않고, 정부의 공시가 로드맵이 계획대로 실현된다면 전체 아파트 중 절반 이상이 종부세 부과 대상이 될 수 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은 “일정한 소득이 없는 고령자나 은퇴자에게는 갈수록 부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누엘 노이어

최근 인생 최다 실점 기록을 갈아치우는 불명예를 안은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34)의 이른바 ‘흑역사’ 순위가 공개됐다.

앞서 노이어가 뛴 독일은 지난 18일 스페인 세비야에서 치러진 UEFA 네이션스리그A 그룹4 6라운드에서 스페인에게 0-6 참패를 당했다.

이날 출전으로 노이어는 독일 골키퍼 역사상 최다 A매치 출전(96경기) 신기록을 작성했지만, 무려 6골을 내주면서 자신의 최다 실점 기록까지 갈아치우고 말았다.

이에 독일 매체 ‘트랜스퍼마크드’는 이날 스페인전을 포함해 노이어의 역대 실점 순위를 10위까지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직전까지 노이어의 최다 실점은 5골이었다. 노이어는 총 4회의 5실점 경험이 있다. 샬케04에서 뛰던 당시 2008년 브레멘전(1-5 패), 2010년 FC 카이저슬라우테른전(0-5패)에 각각 5골을 허용했다.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뒤에도 2012년 도르트문트전(2-5 패), 2019년 도르트문트전(1-5 패)에서 5골을 내줬다.

그러나 지금까지 노이어의 실점 기록 톱10은 모두 클럽팀에서 나왔다. 대표팀에서는 이전까지 4골 이상을 내준 적도 없었다. 결국 이번 스페인전에서 6골을 허용하면서 치욕의 역사를 다시 쓰게 됐다.

한편 노이어 이전까지 독일 골키퍼 최다 A매치 출전 기록은 바이에른 뮌헨의 전설적인 골키퍼 제프 마이어의 95경기다.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간판 이승훈 [연합뉴스 자료사진]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간판 이승훈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이승훈(32·서울일반)이 평창올림픽 이후 약 2년 9개월 만에 복귀한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에 따르면 이승훈은 25일 서울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개막하는 제51회 회장배 전국남녀 스피드스케이팅 대회에 출전 신청을 했다.

그는 남자 일반부 1,500m와 남자 일반부 5,000m 종목에 출전 신청했다.

주 종목인 남자 일반부 매스스타트는 참가 신청 인원 미달로 아예 취소됐다.

이승훈은 평창올림픽에서 매스스타트 금메달, 팀 추월 은메달을 차지한 한국 장거리 빙속 간판이다.

성실하고 반듯한 모습으로 많은 응원을 받았다.

그러나 이승훈은 대회 후 훈련 특혜 시비와 적폐 논란에 휘말리면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

설상가상으로 후배 선수 2명에게 폭행 및 가혹행위를 해 지난해 7월 대한빙상경기연맹 관리위원회 스포츠공정위원회로부터 출전정지 1년 징계를 받기도 했다.

자숙의 시간을 보냈던 이승훈은 지난 7월 징계가 종료되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과 메시지를 전달한 뒤 훈련에 매진했다.파워볼게임

한편 이번 대회는 2020-2021시즌 첫 대회이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문제가 불거진 뒤 열리는 첫 국내 빙상 대회다.

남자 일반부에선 정재원(서울시청), 엄천호(스포트토토), 김민석(성남시청), 김태윤(서울시청), 차민규(의정부시청) 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여자부에서도 평창올림픽 매스스타트 은메달리스트 김보름(강원도청)을 비롯해 김민선(의정부시청), 김현영(성남시청) 등이 출전한다.

쇼트트랙도 기지개를 켠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6일부터 29일까지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올 시즌 첫 대회인 제37회 전국남녀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두 대회는 모두 무관중으로 진행하며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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