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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17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마리아 엔절스도르프의 BSFZ 아레나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카타르의 평가전에서 손흥민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대한축구협회 제공) 2020.11.17/뉴스1

코로나지원금 ‘뒤죽박죽’ 잣대에 형평성 논란
대구시 등 일부지역 PC방 업체들
“방역 수칙 지키며 장사했는데
안내문에는 다 준다고 해놓고
새희망자금 지원대상서 제외”

지난달 26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청에서 소상공인들이 새희망자금을 신청하고 있다.  한경DB
지난달 26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청에서 소상공인들이 새희망자금을 신청하고 있다. 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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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PC방을 운영하는 A씨는 최근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을 신청했지만 한 푼도 받지 못했다.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은 정부가 지난 8월 집합금지업종으로 분류된 PC방 등 12개 업종에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가게 한 곳당 200만원을 준다. A씨는 ‘전국 모든 PC방에 200만원을 지원한다’는 안내문을 보고 새희망자금을 신청했다. 이후 4주 넘게 심사를 받았지만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대구에선 PC방이 영업을 중단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A씨는 “전국 PC방이 집합금지업종으로 분류돼 200만원을 준다는 안내만 들었고, 지방별로 기준이 다르다는 얘기는 듣지 못했다”며 “‘좌석 띄어앉기’ 등 정부 방역 수칙을 다 지켜가며 영업했는데 허탈하다”고 했다.

 “전국 PC방에 다 준다더니”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최근 대구 등 일부 지역의 PC방 업주들이 신청한 새희망자금을 지급하기 어렵다고 통보했다. ‘PC방이 집합금지업종은 맞지만 해당 지역 내 PC방은 영업을 지속했다’는 이유에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9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새희망자금 제도를 시행했다. 3조3000억원을 투입해 소상공인 241만 명을 돕는다는 내용이었다. 중기부는 일반업종과 특별피해업종으로 나눠 지원했다. 이 중 특별피해업종으로 분류된 집합금지업종과 영업제한업종에는 매출과 상관없이 각각 200만원, 150만원을 지급한다고 약속했다. 집합금지업종에는 8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집합금지 조치를 내린 PC방 노래연습장 유흥주점 등 12개 업종이 포함됐다.

집합금지업종이라도 지자체가 영업을 허용한 경우가 있어 혼란이 발생했다. 당시 대구 강원 등은 지방자치단체 재량에 따라 방역수칙을 지키는 조건하에 PC방 영업을 허용했다. 대구 경북 강원 제주 등은 유흥주점 영업을 같은 조건에 따라 허락했다. 이들 지역 내 업소는 실제 영업을 중단하지 않아 특별제한업종에 지급하는 200만원을 받을 수 없었다.

하지만 중기부와 소상공인공단이 배포한 안내문에는 이런 내용이 없었다. ‘전국 12개 업종에 200만원을 지원한다’는 내용만 담겼다. 새희망자금을 신청한 소상공인들이 혼란을 겪은 이유다. 자영업자 인터넷 카페인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일부 수도권 실내체육시설(집합금지업종)과 일반음식점(영업제한업종)도 지원금을 못 받았다는 게시글이 올라오고 있다. 경북의 한 PC방 업주는 “특별피해업종으로는 지원을 못 받는다고 해서 일반업종으로 신청하려고 하는데 관련 서류를 준비하느라 제출 시기를 놓쳤다”며 “콜센터에 수십 통 전화해도 통화가 안 된다”고 했다.

 초기부터 ‘형평성’ 논란

정부가 마련한 새희망자금 제도는 발표 초기부터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당초 정부는 유흥업소와 콜라텍을 지원 대상에서 뺐다가 형평성 논란이 일자 부랴부랴 지원 대상에 넣었다. 여기에 올해 6월 1일 이후 창업한 소상공인은 지원받을 수 없다는 규정도 논란에 불을 붙였다.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관계자는 “안내문에는 전국에 지원금을 다 준다고 나와 있어 우리도 지자체별로 지원 여부가 다르다는 것을 몰랐다”고 말했다. 소상공인공단 관계자는 “새희망자금 신청이 들어오면 해당 지자체에 집합금지 조치를 받았는지 확인한 뒤 지급하는 구조여서 사전에 지급 불가능한 지역을 고지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

[뉴스엔 서지현 기자]

함소원에게서 자극성과 대본을 빼면 과연 무엇이 남을까.파워볼게임

어느샌가 ‘트러블 메이커’ 이미지가 박혀버린 함소원은 ‘숨만 쉬어도 욕을 먹는’ 방송인이 돼버렸다.

11월 17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과 엄마의 진심 어린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함소원은 아침부터 진화와 티격태격 케미를 보여줬다. ‘짠소원’ 답게 소금 치약은 물론, 스타킹을 꿰매 신는 등 자극적이진 않지만 소소한 일상의 재미로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문제는 사진을 찍기 위해 가족들과 만나며 시작됐다. 함소원이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돈을 아낀다’는 이유로 딸 혜정에게 작은 옷을 입혀온 것. 결국 함소원 엄마는 “애를 거지같이 입혀왔다”며 화를 냈고 함소원 오빠가 직접 옷을 사 오며 상황이 일단락됐다.

이어 함소원 가족은 외식을 위해 고급 한정식 집을 찾았다. 진화는 장모님을 위해 약 20만 원 상당의 꽃다발을 준비했으나 이 같은 모습이 아내 함소원의 심기를 거슬렀다. 함소원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깨뜨리고 꽃다발이 얼마나 쓸모없는지, 우리 가족이 얼마나 어렵게 살아왔는지 속사포로 쏟아냈다. 결국 생일 당사자인 함소원 엄마는 기분이 상한채 집으로 귀가했다.

이 같은 장면이 이어지며 ‘아내의 맛’ 패널들의 불만도 속출했다. 장모님의 생일인 만큼 잘 보이고 싶은 사위 진화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다는 것. 특히 박명수는 “소원아 너는 왜 욕을 사서 먹냐”고 타박했다.

그러나 함소원 엄마의 속마음이 전해지며 분위기는 반전됐다. 함소원의 ‘짠소원’ 본능은 불우한 어린 시절 때문이었고 이에 대해 “엄마 유언이다. 돈 쓰며 살라. 조금씩 바꾸려고 노력을 해라. 그래야 엄마가 눈을 감아도 속이 편하다. 제일 중요한 건 너 자신”이라고 말한 것.

앞서 ‘아내의 맛’에서 그려지는 함소원은 고집쟁이에 짠순이, 남편 진화를 몰아붙이는 나쁜 아내로 표현됐다. 특히 딸 혜정이에게도 필사적으로 아끼는 ‘짠소원’은 많은 이들에게 비난을 받아왔다.

하지만 이번 방송분만큼은 자극성이 우선된 것이 아니라 함소원의 진심과 어머니의 모정에 포커스를 맞췄다. 앞서 함소원의 ‘짠소원’ 면모에 비난을 보냈던 이들 역시 이렇게 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동안 함소원은 ‘트러블 메이커’ 그 자체였다. 매 회 논란을 야기했고 방송이 끝나고 난 뒤엔 개인 SNS를 향해 비난의 화살이 쏟아졌다. 그러나 방송을 통해 보이는 모습이 함소원의 전부는 아니다. 그럼에도 늘 자극적이고 비난의 대상으로 소비되는 함소원의 모습이 안타까울 뿐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짠소원’의 면모가 돋보였지만 앞선 방송분에 비해 자극적이고 비난의 여론이 확산될 부분은 없었다. 이처럼 함소원은 ‘빌런’이 되지 않아도 충분히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인물이다. 그럼에도 그동안 단순히 ‘짠소원’ ‘고집쟁이’ 등의 타이틀이 대명사가 돼 버린 함소원의 모습이 한없이 아쉬울 뿐이다.

함소원은 본인만으로도 충분히 매력 넘치고 다재다능한 사람이다. 이에 함소원이 방송을 통해 보이는 이미지를 극복하고 더 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방송인으로 성장하길 기대해본다.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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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창현 기자]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그룹 B.A.P 출신 힘찬(본명 김힘찬)이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에서 진행된 8차 공판을 마친 뒤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힘찬은 2018년 7월 24일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의 한 펜션에서 동행한 20대 여성 A씨를 성추행 한 혐의를 받는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임성재(22)가 미국프로골프 메이저대회 개인 최고 성적에 이어 세계랭킹 커리어 하이도 갈아치웠다.

2020년도 제46주차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임성재는 7계단 오른 18위가 됐다. 16일(한국시간) PGA투어 제84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준우승이 반영된 결과다.

임성재는 2020년도 25주차 20위를 넘어 세계랭킹 개인 최고를 경신했다. ‘마스터스 토너먼트’는 PGA챔피언십, US오픈, 디오픈 챔피언십과 함께 미국프로골프 4대 대회로 꼽힌다.

임성재가 남자골프 세계랭킹 18위에 올라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사진=MK스포츠DB
임성재가 남자골프 세계랭킹 18위에 올라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사진=MK스포츠DB

한국인, 나아가 아시아 골퍼가 마스터스 토너먼트 준우승을 차지한 것은 임성재가 처음이다. 2004년 최경주(50) 3위를 16년 만에 능가했다.파워볼게임

사단법인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구자철 회장은 17일 “생애 처음으로 참가한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아시아 역대 최고 순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강인한 도전 정신과 포기하지 않는 끈기로 국민에게 큰 자부심을 일깨워줬다”라며 임성재에게 축전을 보냈다.

구자철 회장은 임성재가 한국인 최초로 마스터스 토너먼트 최종라운드 챔피언조에서 플레이한 것에도 큰 의미를 부여했다.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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