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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제보는 MBC입니다.

식판을 가득 채운 음식, 오늘 내 아이 급식이 이 정도면 안심하겠죠.

그런데 실제로는 짜장면에 탕수육 한 조각이 나왔습니다.

한달 원비가 백 만원이 넘는 어느 놀이 학교가 부모한테 보여주는 사진과 실제 급식을 전혀 딴판으로 줘 왔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부모들 항의에 이 놀이 학교는 아예 폐업을 해버려서 미리 낸 원비까지 떼일 처지라고 합니다.

정동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경기도 성남에 있는 한 영유아 놀이학교.

원어민 교사의 영어수업에다 발레, 수학, 미술 교실을 운영하는 이 놀이학교의 한달 학원비는 100만원이 넘습니다.

학부모들이 볼 수 있게 매일 올려 놓는 이 학교의 점심 급식 사진입니다.

잡곡이 섞인 밥에 계란국, 우엉조림, 고기완자 등 다양한 반찬이 식판 가득 담겨 있습니다.

[박 모씨/학부모] “그냥 누가 봐도 이거 아이들 식판에 푸짐하게 담겨 있구나..(인터넷에) 그런 식으로 올라왔었고..급식에 대해 의심한 적은 없었거든요.”

그런데 실제로 아이들에게 제공된 급식은 전혀 딴판입니다.

양이 턱없이 적은데다 반찬은 깍두기, 오이, 소시지 몇 조각이 전부입니다.

짜장면과 탕수육, 계란국, 군만두, 단무지를 줬다고 한 날도 짜장면에 탕수육 한 조각만 제공됐습니다.

간식도 부실했는데, 아이들에게 나눠주기 위해 우유를 따라놓은 사진을 보면 작은 스텐인레스 컵의 절반도 채 담겨있지 않습니다.

이런 사실은 보다 못한 놀이학교 직원이 부모들에게 알리고서야 드러났습니다.

[놀이학교 전 직원] “부엌에 들아가서 보게 된 거죠. 어 너무 이렇게 잘 차려졌더라고요. (급식 선생님한테) ‘누가 먹는 거예요?’ 그랬더니 ‘아 그거는 (인터넷) 카페에 올릴 사진용이예요.’ 그러더라고요.” (얼마나? 기간으로 따지면은?) “기간이 아니라 계속 이제 그런 식으로 이제 한 거죠.”

이 직원은 “전날 남은 밥을 쪄서 제공하기도 했다. 최악이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놀이학교 전 직원] “원장은 이렇게 얘기했다 그러더라고요. ‘얘네들 집에 가면 엄청 잘 먹어…'”

이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조리실에 있는 토마토 소스의 유통기한은 확인당시 1년이 지났고, 피자치즈는 무려 2년이 넘었습니다.

학부모들은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미안하다며 자책합니다.

[배 모씨/학부모] “애가 거기(놀이학교) 갔다 와 가지고 바로 집에 안 가고 꼭 빵집이나 어디가서 뭘 잔뜩 먹고 간다는 거예요. 너무 허기진 것처럼 보인다는 거예요.”

[이 모씨/학부모] “사실 알고 나서는 되게 많이 울었었어요. 애기한테 내가 너무 관심을 못 가져줘서 이런 일이 벌어졌나 이런 생각도 들고…”

해당 놀이학교를 찾아가 봤습니다.

문은 굳게 잠겼고 안에는 집기 하나 없이 텅 비어 있습니다.

[건물 관리인] “그만둔다, 어쩐다, 자꾸 얘기가 있었어요. 그 학원 내놨다…”

학부모들이 환불을 요청하자, 아예 문을 닫아버린 겁니다.

원장은 곧바로 법원에 파산 신청을 내 채무 면제를 받았고 분기별, 많게는 1년 치 학비를 미리 냈던 학부모들은 원비 2억원을 고스란히 떼일 처지에 놓였습니다.

[배 모씨/학부모] “(원비가) 사실 좀 무리가 되더라도, 정말 100% 믿고 보낸 거예요. 너무나 큰 배신감 때문에 굉장히 힘들었죠.”

학부모들은 관할 성남교육청에 진정을 냈지만 놀이학교가 법적으로 학원이다보니 관리감독에 한계가 있다는 말만 돌아왔습니다.

[경기 성남교육지원청] “유치원 개념이 아닌 거예요. 일반 개인이 학원하는데 거기 회계에서 그걸 어떻게 썼냐 예산을 어떻게 사용하느냐 (관리감독할) 권한이 저희 쪽에 있는 게 아니잖아요.”

결국 학부모들은 원장을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이에 대해 원장은 원비를 다른 곳에 유용하지 않았고, 갑작스런 집단 환불 요청을 감당할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폐원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인터넷에 올린 사진과 실제 급식이 달랐던 건 인정하지만, 아이들이 원하면 추가로 더 줬다고 반박하며 오히려 학부모들을 업무방해 혐의로 맞고소했습니다.

MBC뉴스 정동훈입니다.

(영상취재 : 이준하 최인규 / 영상편집 : 송지원)

오스트리아에서 카타르와의 평가전에 앞서 팀훈련을 진행 중인 한국 축구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
오스트리아에서 카타르와의 평가전에 앞서 팀훈련을 진행 중인 한국 축구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오스트리아 원정 경기에 나선 국가 축구대표팀의 선수와 스태프 등이 무더기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해 정부가 긴급 환자 후송 절차에 돌입했다.파워볼사이트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17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현재 축구 국가대표팀 내 확진자에 대해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해서 ‘에어앰뷸런스’ 섭외 등 환자 후송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 부본부장은 “에어 앰뷸런스를 통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즉시 격리병상을 배정하고 준비된 음압구급차 등으로 의료기관으로 후송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원정 A매치 2연전을 위해 오스트리아에 머물고 있는 축구대표팀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실시된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권창훈(프라이부르크), 이동준(부산), 조현우(울산), 황인범(루빈 카잔) 등 선수 4명과 스태프 1명이 양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됐따.

이어 후속 검사에서 김문환(부산)과 나상호(성남), 스태프 1명 등 3명이 추가 양성 반응을 보였따. 이로써 축구대표팀 오스트리아 원정 과정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8명으로 늘어났다. 이 가운데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권창훈은 소속팀과 협의 후 지난 16일 오전 방역 차량편으로 오스트리아를 떠나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이와 관련 대한축구협회는 전날 “오스트리아 정부와 대사관을 통해 최대한 빨리 출국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며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와 스태프를 위한 입국 절차도 한국 정부 및 유관기관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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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 사진 보기[뉴스엔 김노을 기자]

배우 이유비가 화려한 일상을 전했다.엔트리파워볼

이유비는 11월 17일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빨간 토트백을 들고 귀엽게 미소 짓는 이유비 모습이 담겨 있다. 엣지 넘치는 자태가 시선을 모은다.

또 다른 사진 속 이유비는 도도한 포즈를 취하며 팔색조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한편 이유비는 오는 25일 개봉하는 영화 ‘이웃사촌'(감독 이환경)에 출연했다.

(사진=이유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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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 두산베어스와 NC다이노스의 경기 3회초 두산 공격 2사 주자 1,3루 상황 오재일이 쓰리런을 치고 기뻐하고 있다. 2017.10.2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KT 위즈와의 플레이오프에서 타율 0.067(15타수 1안타)로 극도로 부진했던 오재일(34)이지만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가장 이름이 많이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16일 열린 한국시리즈 미디어 데이에서 이동욱 NC 감독은 “우리 팀에 강했던 오재일을 경계한다”고 말했을 정도였다.

오재일은 큰 경기에 강한 모습을 여러 차례 보여줬기 때문이다. 지난해 키움 히어로즈와의 한국시리즈에서도 타율 0.333(18타수 6안타) 6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MVP에 올랐다.

무엇보다 ‘가을 오재일’은 NC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2017년 NC와의 플레이오프(3승1패)에서는 무려 타율 0.600(15타수 9안타) 5홈런 12타점의 맹타로 두산의 승리를 견인한 바 있다.

그는 2017년 10월 21일 마산구장서 열린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포스트시즌 최다인 1경기 4방의 홈런포를 터트리는 등 9타점의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14-5 대승을 이끌었던 경험이 있다.

당시 NC에 오재일은 공포의 대상 그 자체였다. 오재일은 올 시즌에도 NC를 상대로 타율 0.322 2홈런 9타점으로 좋았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플레이오프에서 침묵했던 오재일의 부진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 모습이었다. 김 감독은 “(오)재일이는 NC를 만나면 잘 쳤다”면서 “플레이오프 때 타격감이 안 좋다가도 (한국시리즈에서는)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타격이 부진했지만 한국시리즈에서는 바꾸지 않고 그대로 선발로 기용할 것”이라고 믿음을 나타냈다.

한편 17일 고척서 열리는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로 NC는 드류 루친스키, 두산은 라울 알칸타라가 각각 등판한다.

오재일은 올 시즌 루친스키를 상대로 타율 0.222(9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전체적인 타격은 썩 좋지 않았지만 홈런 한 방을 때려냈다.

올해 가을야구서 잠잠한 오재일의 방망이가 좋은 기억이 가득한 NC를 만나 살아날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스포츠경향]

사진 제공 사유리 SNS
사진 제공 사유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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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판 ‘오 마이 베이비’다. ‘장하리’(장나라)가 ‘불법’의 벽에 부딪혀 이루지 못한 소원을 방송인 사유리가 현실에서 이뤘다. 사유리의 ‘자발적 비혼모’ 소식이 전해져 국내 대중의 시선이 쏠린다.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는 지난 4일 일본에서 3.2kg의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 지난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20년 11월 4일 한 아들의 엄마가 됐다. 모든 사람에게 감사하다고 전해주고 싶다. 지금까지 내 자신을 위주로 살아왔던 내가 앞으로 아들을 위해 살겠다”고 출산 소식을 알렸다.

사유리는 현재 미혼 상태로 일본 정자은행에서 정자를 기증받아 아이를 낳았다. 앞서 방송을 통해 아이를 갖고 싶다는 이야기를 자주 전했던 그는 지난해 10월 생리불순으로 찾은 한국의 한 산부인과에서 난소 나이가 48살이라는 진단을 받자 정자기증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한 인터뷰를 통해 “아무리 생각해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급하게 찾아서 결혼하는 건 어려웠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해당 소식에 ‘자발적 비혼모’라는 타이틀이 붙어 전해졌고, 여론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국내에서는 미혼의 여성이 정자기증을 받아 임신 및 출산을 하는 것이 불법이기 때문이다. 사유리 역시 직접 “한국에서는 결혼한 사람만 시험관이 가능하고 모든 게 불법이었다”고 일본에서 정자기증을 받은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사진 제공 KBS 뉴스 영상 화면
사진 제공 KBS 뉴스 영상 화면


이런 문제는 앞서 지난 7월 종영한 tvN 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를 통해 다뤄지기도 했다. ‘오 마이 베이비’의 주인공 장하리는 난자의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6개월 안에 임신을 해야한다는 산부인과의 진단에 정자기증을 받으려고 한다. 하지만 미혼 여성은 공식적으로 정자를 기증 받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불법 정자기증을 시도하다 경찰의 수사망에 걸려 망신을 당한다. 이후에도 장하리는 주변 남성들 중 정자를 기증받을 만한 사람을 찾으려 노력하는 등 분투한다. 물론 드라마는 결국 사랑하는 남성을 찾아 미래를 약속하는 것으로 마무리가 됐지만, 현실에선 쉽지 않은 이야기다.

사유리의 소식은 ‘오 마이 베이비’의 스토리와 상당히 흡사한 현실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 국내 미혼 여성들의 임신 및 출산 문제가 결코 드라마 속에만 등장하는 과장된 이야기가 아님을 보여준 것이다. 때문에 사유리가 이번 출산 소식과 함께 전한 “아이 낳을 권리를 달라”는 주장은 많은 지지와 응원을 얻고 있다. 국내의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0.92명으로 전 세계 203개국 중 하위에 머물러 있어 저출산 문제가 심각하다. 국내에 존재하는 정자기증을 통한 임신 및 출산을 원하는 미혼 여성들의 존재가 이슈화 되면서 해당 문제와 관련 법적인 부분의 개선이 고려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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