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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위 기자회견 “결정안은 후진적 성 인지 감수성 보여주는 것”

성폭행 피해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성폭행 피해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 지역 문화·예술·여성·시민단체들로 구성된 ‘광주시립극단 부조리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위원회’는 17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시 인권옴부즈맨의 결정안에 유감을 표명했다.

시 인권 옴부즈맨은 시립극단 객원 단원들에 대한 막말·성희롱 피해 사건을 조사, 지난달 27일 인권교육 실시, 표준계약서 사용, 법 위반 관련 필요한 조치(징계) 등을 광주문화예술회관에 권고했다.

대책위는 “옴부즈맨의 결정은 배우들의 안전권 침해 문제를 인권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후진적인 성 인지 감수성을 보여주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갑질 상황을 연출가의 책무로 인정하고 있어, 연출 직무의 특수성을 오히려 폭력의 정당성으로 인정했다”며 “성희롱 상황에 대해 오히려 ‘농담’이라 괜찮다는 식으로 인정해 후진적인 인권 감수성과 성 인지 감수성을 여실히 드러냈다”고 밝혔다.

이들은 “여전히 가해자를 중심으로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지속하고 있다”며 “문예회관은 가해자 2명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겠다고 했으나, 징계 절차, 수위 언급, 당사자 사과는 찾아볼 수 없다”며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광주문화예술회관은 최근 시 인권 옴부즈맨의 권고를 받아들여 시립극단 관계자 2명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했다.

시립극단 객원 단원 등 4명은 지난 8월 “연습하다가 발가락이 골절돼 수술을 앞둔 여배우에게 ‘살을 뺐어야지’라는 말을 했다”,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어 저녁 연습에 참여가 어려운데도 연습 시간을 초과해 연습을 시켰다”, “계약서에도 기재되지 않은 역할까지 요구했다” 등 갑질과 인격모독, 성희롱 피해를 호소했다.

흥국생명 7연승에 알토란 같은 활약

2020-21시즌 흥국생명 연승에 힘을 보태고 있는 김미연. (한국배구연맹 제공) © 뉴스1
2020-21시즌 흥국생명 연승에 힘을 보태고 있는 김미연. (한국배구연맹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레프트 김미연(27)이 부상을 털어내고 코트를 누비며 팀의 연승 행진에 힘을 보태고 있다.

뒤꿈치 부상으로 지난 9월 열린 KOVO컵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던 김미연은 최근 루시아 프레스코(아르헨티나)의 어깨 부상 공백을 완벽히 메우며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소금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11일 GS칼텍스전에는 서브에이스 4개를 포함해 13점을 올렸고, 15일 김천 도로공사전에도 7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김연경, 이재영, 이다영 등 화려한 선수들이 포진하고 있는 흥국생명이지만 루시아의 부상과 부진은 이번 시즌 가장 큰 고민이다.

하지만 서브와 공격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는 김미연이 있기 때문에 흥국생명은 루시아의 시즌 초반 부상 등에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

김미연은 “팀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내가 할 수 있는 공격적인 부분이나 수비, 리시브에서 같이 뛰는 선수들에게 힘을 보태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미연은 KOVO컵을 앞두고 당한 뒤꿈치 부상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 민감한 부위라 무조건 휴식을 취해야 하는 상황에 아쉬운 마음이 컸다.

흥국생명 김미연.(가운데)이 팀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 뉴스1
흥국생명 김미연.(가운데)이 팀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 뉴스1

충분한 재활과 치료로 컨디션을 회복한 김미연은 2020-21시즌 1라운드부터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려가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김미연은 “지금 몸 상태는 괜찮다”며 “가끔 통증이 있지만 모든 선수들이 어느 정도 통증을 갖고 뛰는 만큼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보컵 때는 부상으로 심적으로 힘들었는데 이겨낼 수 있을만큼의 부상이라고 여기며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으려 노력했다. 덕분에 빨리 코트에 복귀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미소 지었다.

올 시즌 김연경, 이다영이 가세한 흥국생명은 V리그 개막 후 여자부 최초로 7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굳건히 하고 있다.

김미연도 동료들과 똘똘 뭉쳐 통합 우승을 차지하는 것을 가장 바라고 있다. 김미연은 2018-19시즌을 앞두고 IBK기업은행서 흥국생명으로 FA 이적과 함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경험이 있다.파워볼

그는 “올 시즌도 목표는 우승”이라며 “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 우승만 바라 보겠다”고 힘줘 말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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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 사진 보기돌아온 ‘미니데이트’ 윤영아가 여자 양준일이 될까.

11월 16일 첫방송 된 JTBC ‘싱어게인 무명가수전’에서는 50호 가수의 정체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 번 앨범을 낸 적이 있는 가수들만이 지원할 수 있는 ‘싱어게인 무명가수전’ 본선 무대에 71개 팀이 올랐다. 71개 팀은 자신을 나타내는 키워드로 분류됐고 그 중 ‘슈가맨’ 팀에는 대중적으로 알려진 곡이 있는 참가자들이 모였다. 이들은 제 히트곡으로 1라운드 무대를 치러야 했다.

50호 가수는 “나는 여자 양준일이다”며 “그분의 마인드와 열정이 닮은 것 같다. ‘슈가맨’을 통해 열정을 표출해 활동하시지 않냐. 미국에 가서 서빙 일을 했다고 알고 있는데 저도 지금은 사실 마트 캐셔를 하고 있다. ‘싱어게인’을 통해 그것까지 닮으면 정말 여자 양준일이 아닐까”라고 ‘싱어게인’을 통한 재기를 바랐다.

MC 이승기가 “지금까지도 계속 마트에서 캐셔를 하고 계시냐”고 묻자 50호 가수는 “내일도 출근해야 한다. 아티스트 좋은데 우리는 또 살아내야 하지 않냐”며 생계를 위해 캐셔로 일하고 있음을 밝혔다.

유희열은 “양준일씨는 데뷔한지 오래 됐다”고 질문했고 50호 가수는 “몇 달 뒤에 50이다. 30년 전에 불렀던 노래를 지금 불러야 하는 그 부담감이 사실 있다”고 답해 나이보다 훨씬 어려보이는 동안 미모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50호 가수가 노래를 시작하자 곧 심사위원들이 50호 가수의 정체를 알아차렸다. 50호 가수는 ‘미니데이트’를 히트시킨 가수 윤영아.

윤영아는 춤을 추며 노래 실력을 과시했고, 심사위원 6인의 선택을 받으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 지켜보던 다른 참가자들도 “세상 힙하다”며 놀랐다. 심사위원 유희열은 “처음에는 누구인지도 몰랐는데. ‘슈가맨’ 진행할 때 유재석이 매주 이 분을 모셔야 한다고 했다”며 윤영아를 알아보고 반색했다.파워볼실시간

선미는 “저 여유를… 아까 무대 하시는데 좌우로 움직이는 카메라를 따라가면서 스텝을 하시더라. 이런 참가자분은 한 번도 본적이 없다. 무대를 가지고 노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여자로 봤을 때 너무 섹시하세요”라고 찬사를 보냈다. 반면 버튼을 누르지 않은 유희열은 “지금 다시 나오게 되면 어떤 느낌일까 안 그려져서”라고 이유를 말했다.

이선희는 “거의 마지막에 눌렀다. 레트로가 사랑받는데 레트로의 핵심은 시간이 지나서 오는 낡음이다. 주니어 심사위원들이 버튼을 누른 이유는 전체 무대를 보고 눌렀다고 생각한다. 그럼 다른 답이 생기지 않을까. 다음 무대를 정말 잘해주셨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송민호는 “저 나이에 저런 선이랑 퍼포먼스는 처음 봤다”고 말했다.

윤영아는 “춤춘 지 15년 됐다. 부담감이 많았다. 안무가 익숙지 않아서. 왜 저래 저 아줌마 그럴까봐. 그래서 막 놀았던 것 같다. 너무 오랜만에 느끼는 희열. 너무 좋았다”고 2라운드 진출 소감을 말하며 다음 무대에 관심을 모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재주소년 박경환, 러브홀릭 지선, 크레용팝 초아,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최예근, 손예림, 이태권, 연어장인 이정권 등 실력자들이 대거 등장해 시선 강탈했다. (사진=JTBC ‘싱어게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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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생활을 정리한 LG 트윈스 박용택이 제2의 삶을 준비 중이다. ⓒ 뉴스1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현역 생활을 정리한지 이제 열흘 정도 지난 LG 트윈스의 심장 박용택(41). 로커룸 짐은 천천히 빼고 싶다고 밝힌 그는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면서도 “(제2의 인생을 생각하면) 설렌다”고 말했다.

지난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만난 박용택은 “아직 로커룸 짐은 거의 못 뺐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그냥 버리기에는 아까운 짐들이 많다. 후배들 줄 것 주고, 또 필요한 곳에 보내기도 해야 해서…”라며 “지금 추리는 중이다. 조금 더 생각해봐야겠다”고 밝혔다.

지난 5일 두산과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을 끝으로 현역생활을 마감한 박용택. 이제는 제2의 인생 준비에 한창이다. 현재 여러 길을 고민 중인데 구체적인 논의도 이어지고 있다. 박용택은 “살이 빠졌더라. 일도 알아보고 인터뷰도 하고 취미생활도 하다보니 더 힘들다”고 호탕하게 웃었다.

그러면서 “아직은 정말 (은퇴했다는 게) 실감이 안 난다. 은퇴 인터뷰도 사실 1년 내내 하고 있다보니 더 그런 것 같다”며 “무슨 다른 일을 하는 게 정해지고 나면 조금 실감이 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집에서 무의식 중에 야구배트만 안 잡으면 될텐데…그래도 굳은살이 조금씩 떨어지고 있다”고 웃은 박용택은 거듭 “(새로운 인생이) 많이 설렌다”고 들뜬 표정을 지었다.

이어 “그동안 이런 느낌의 설렘은 가져본 적이 없지 않나. 야구를 할 때도 긴장과 두려움, 설렘을 딱 적정하게 유지할 때 가장 잘 된다. 지금이 어쩌면 그 정도인 듯 하다”며 “물론 불안한 느낌도 있고 두려운 마음도 있다. 그런데 또 한편으로는 ‘나는 잘 할 것 같은데’라는 근거없는 자신감도 있고 그러더라”고 미래를 그려나갔다.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 (사진=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 (사진=MBN)

‘우다사3’ 솔비가 ‘우리 결혼했어요’ 촬영 당시 ‘과몰입’했던 감정을 솔직히 고백한다.

솔비는 18일(수) 방송하는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이하 ‘우다사3’) 9회에서 탁재훈X오현경 커플의 그림 선생님으로 깜짝 등장한다. 오랜만에 둘만의 오붓한 데이트를 즐기던 ‘오탁 커플’은 제주도에서 산책을 즐기던 중 비범한 포스로 그림을 그리고 있는 솔비와 만난다. 솔비와 오랜 인연이 있는 탁재훈은 “작품이 천만 원에 팔렸다”는 오현경의 귀띔에 ‘동공 확장’을 일으키며 “드디어 해냈구나!”라고 반색한다.

반가운 인사 후 ‘오탁 커플’은 솔비의 지도 아래 ‘핑거 페인팅’ 그림에 도전한다. 그림을 그리던 중 “연애관이 어떻게 되냐”는 솔비의 질문에 탁재훈은 “주는 사랑을 좋아한다”고 밝힌다. 반면 오현경은 “난 받아주면 무조건 올인해서 문제”라며 ‘자아 성찰’에 나서고, 솔비는 “연애관으로 봤을 때 두 분 합이 좋다, 천생연분 같다”며 이들의 ‘케미’에 푹 빠져든다.

이후 탁재훈은 솔비에게 “너는 가상 연애를 해본 적 없느냐”고 묻는다. 이에 솔비는 “신화의 앤디 오빠와 ‘우결’을 오래 했다”고 즉답한 뒤, “어린 나이여서 그런지 몰입을 너무 많이 했다. 진짜 좋아했다”고 솔직히 밝힌다. 이어 “솔직히 여자는 좋아하는 감정이 없으면 촬영이 쉽지 않다. 그렇지 않느냐”고 되묻는 솔비와, “남자는 꼭 그렇지는 않다”는 탁재훈의 반론이 팽팽하게 이어지며 ‘가상 커플’ 경험자들의 현실적인 속내가 낱낱이 드러난다.동행복권파워볼

제작진은 “솔비에게 ‘핑거 페인팅’ 기법을 전수받은 탁재훈이 과감한 터치와 함께 놀라운 그림 실력을 보여주며 놀라움을 안겼다”며, “싱글인 솔비를 위해 ‘오탁 커플’이 제주도로 부른 ‘자만추’의 상대가 누구일지를 비롯해, 우여곡절 끝에 시작된 4인방의 ‘4차원 커플 데이트’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육중완과 함께 캠핑카 여행을 떠난 김용건X황신혜 커플의 수원 여행기와, 갑자기 들이닥친 현우의 친구들과 ‘즉석 집들이’에 나선 현우X지주연 커플의 속마음 고백이 이어진다. 18일(수) 오후 11시 전파를 탄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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