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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가 가슴을 울리는 가족애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30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양희승 안아름 극본, 이재상 연출) 91회와 92회에서는 결혼을 승낙받은 송다희(이초희)와 윤재석(이상이)부터 갑작스럽게 쓰러진 송나희(이민정)의 모습이 그려지며 마지막까지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를 그려냈다.

앞선 방송에서는 알코올성 치매 진단에 충격을 받은 최윤정(김보연)이 행방불명되며 충격을 안겼다. 윤규진(이상엽), 윤재석 형제는 송나희에게 엄마 최윤정이 알코올성 치매 초기 증상이라는 것을 듣게 됐고, 곧바로 엄마의 집을 찾아갔지만, 이미 큰 충격에 빠진 최윤정이 진단서를 찢고 사라진 뒤였다.

충격에 휩싸인 두 사람은 엄마 최윤정이 갈만한 곳을 찾아 전화를 하는가 하면, 돌아가신 아버지의 납골당을 찾는 등 엄마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러다 이내 엄마에게는 마음을 터놓을 친구도, 갈곳도 없다는 사실을 알고는 좌절했다.

과거 아버지가 살아계실 때 살았던 곳을 찾아간 윤규진은 그곳에서 최윤정을 찾을 수 있었다. 사죄하는 자신에게 “엄마 무서워 규진아. 이런 좋은 추억들 싹 잊고, 이제 너희들에게 못 볼 꼴만 보이면 어떡하냐”며 눈물을 흘리는 최윤정을 껴안고 오열했다. 이후 윤규진, 윤재석 형제는 돌아가며 밤낮을 가리지 않고 정성을 다해 최윤정을 보살폈다.

또한 최윤정의 사돈이자 오랜 친구인 장옥분(차화연)도 그녀를 찾아가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넸고, 그녀의 태도에 감명을 받은 최윤정은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자식들의 사랑에 더 이상 훼방을 놓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때 복잡한 그녀의 마음을 먼저 이해하고 챙겨준 장옥분의 마음 씀씀이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물클하게 만들었다.

방송 말미에는 송다희와 윤재석의 상견례가 그려지며 안방에 달달한 기운을 불어넣었다. 결혼 승낙을 받은 이들은 두 손을 맞잡고 상견례 장소로 향했고, 오롯이 서로만을 향하는 ‘다재커플’의 시선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상견례 도중 송나희가 쓰러지며 뜻밖의 충격을 안겼다. 송나희가 쓰러진 이유는 무엇일지, 다재커플이 결혼을 무사히 진행할 수 있을지 관심이 이어졌다.

이날 방송된 91, 92회는 각각 34.5%, 36.5%(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 자체 최고 시청률 타이 기록을 세우며 폭발적인 화제성을 입증했다.

[포토] 김연경 ‘손발 잘 맞네’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의 경기가 30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렸다.흥국생명 김연경이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 2020. 8. 30.제천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제천=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 김연경이 합류한 흥국생명은 예상대로 강했다.

흥국생명은 30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조별리그 첫 경기 현대건설전에서 세트스코어 3-0(25-15 25-13 25-22) 완승을 따냈다. 지난시즌 1위 현대건설을 상대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은 채 여유롭게 승리했다. 경기 시간이 1시간 30분도 채 걸리지 않을 정도로 상대를 압도했다.

지난 6월 김연경의 입단이 확정된 후 흥국생명은 ‘어차피 우승은 흥국생명’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국내 최고의 레프트인 이재영과의 재계약에 성공했고, 쌍둥이 세터 이다영까지 영입하면서 이미 전력을 업그레이드 한 상황에서 김연경까지 합류한 만큼 적수가 없다는 예측이 이어졌다. 정착 흥국생명과 김연경은 손사래를 쳤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 흥국생명은 전체적으로 빈 틈 없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컵대회는 물론이고 V리그의 강력한 우승후보임을 증명했다.

세터 이다영은 아직 정상 궤도에 올라오지 않은 김연경의 체력을 안배해 적절하게 공격을 분배했다. 주포 이재영이 44.32%의 공격점유율을 기록하며 19득점을 기록한 반면 김연경은 13.64%만 가져가며 7점을 올렸다. 지난 시즌 이미 검증을 마친 외국인 선수 루시아 프레스코가 15.91%를 책임지며 9득점을 기록했고, 미들 블로커인 이주아가 13.64%, 김세영이 5.68%를 분담하며 나란히 7득점을 기록했다. 이다영은 좌우와 중앙을 다채롭게 이용하면서도 퀵오픈과 백어택, 속공을 섞는 원숙한 운영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공격에 현대건설 블로커 라인은 갈피를 잡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현대건설은 양효진을 앞세워 세트 초중반까지는 대등하게 싸우면서도 중반을 지나면 급격하게 차이가 벌어졌다. 흥국생명은 블로킹에서 8대4, 서브에이스에서 7대2로 앞서는 등 높이와 힘에서도 상대를 압도했다.

리베로 김해란의 이탈로 유일한 약점이 될 것처럼 보였던 수비도 안정적이었다. 박 감독은 “어느 누가 와도 김해란만큼은 안 된다”라며 우려했지만 대체자인 도수빈은 양팀 통틀어 가장 많은 17개의 디그를 성공시키며 안정적인 수비 능력을 선보였다. 상대인 현대건설의 이도희 감독도 “김연경이 들어오니 흥국생명이 전체적으로 더 강해졌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아직 첫 경기를 치렀을 뿐이지만 흥국생명은 압도적인 전력을 과시했다. 상대팀들 입장에선 걱정이 앞선다. 김연경이 아직 100% 몸 상태가 아닌데다 훈련 기간이 짧았다. 앞으로 강해질 일만 남았기 때문에 흥국생명은 더 좋은 팀이 될 가능성이 크다. 박 감독은 “부족한 점은 보충하고 좋은 점은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 정확한 배구를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라며 방심하지 않고 전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2020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3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8회말 장필준이 투구하고 있다. 고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0.08.30/
2020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3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8회말 장필준이 투구하고 있다. 고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0.08.30/
[고척=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투수 장필준(32)이 대기록 달성을 아쉽게 놓쳤다. 역대 한 이닝 최다탈삼진(4개) 타이 기록을 세울 뻔 했다.

지난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히어로즈와의 시즌 14차전. 장필준은 2-3으로 뒤진 8회말 5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 타자 김혜성을 131㎞ 포크볼 유인구로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원 바운드된 공을 포수 김도환이 뒤로 빠뜨리며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 폭투로 기록되며 출루를 허용했다. 발 빠른 김혜성에게 도루를 허용해 무사 2루. 추가 실점 위기였다.

후속타자 이지영에게 3구 만에 125㎞ 슬라이더 유인구로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다. 하지만 또 한번 김도환이 원바운드 된 공을 뒤로 흘렸다. 두번째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 출루로 무사 1,3루.

박빙의 1점 차 승부. 추가 실점은 곧 패배를 의미했다. 연속 삼진으로 2사 주자 없었을 상황이 무사 1,3루 최악의 실점 의기로 변했다.

하지만 장필준은 실망하지 않았다. 씩씩하게 4구 만에 힘 있는 147㎞ 짜리 하이 패스트볼로 변상권을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1루 주자 이지영의 도루 실패로 2사 3루.

장필준은 서건창과 맞섰다. 풀카운트까지 승부가 길게 이어졌다. 장필준은 8구째 149㎞ 짜리 빠른 공을 몸쪽에 바짝 붙여 던졌다. 꼼짝 없는 삼진 코스. 하지만 배트 컨트롤 기술이 좋은 서건창이 포수 미트에 다 들어간 공을 뒤늦게 끄집어 내듯 억지로 커트를 해냈다. 한 이닝 최다 탈삼진이 무산되는 순간. 장필준은 또 한번 패스트볼 승부를 펼쳤고, 서건창은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KBO리그 역대 한 이닝 최다 탈삼진 기록은 4개다. 1998년 삼성 호세 파라를 시작으로 김수경(현대) 김진우(KIA) 레일리(롯데) 서진용(SK) 등 9명의 투수 만이 보유한 기록이다. 가장 최근 달성자는 LG 차우찬. 지난해 4월30일 잠실 KT전 5회초에 기록한 바 있다,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2020 KBO 리그 경기가 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삼성 장필준이 역투하고 있다. 고척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0.07.08/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2020 KBO 리그 경기가 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삼성 장필준이 역투하고 있다. 고척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0.07.08/
주목할 점은 장필준의 기록 달성 불발의 아쉬움이 아니다.

그동안 부진했던 장필준의 부활을 알린 터닝포인트였다는 점이다.

이날 장필준의 공은 위력적이었다. 최고 149㎞의 패스트볼 볼끝에는 힘이 넘쳤다. 전성기를 방불케 할 만큼 떠오르는 듯한 착시를 불러일으켰다. 알고도 못 칠 정도였다. 빠른 공 힘이 회복되면서 변화구 유인구가 확 살아났다. 시동을 일찍 걸어야 하는 타자들이 속수무책으로 땅에 떨어지는 유인구에 배트를 내밀었다. 블로킹만 제대로 됐다면 K-K-K로 간단하게 정리 됐을 이닝이었다.

지난 7월8일 ⅔이닝 4실점 수모를 안기며 2군 행의 원인 제공자였던 키움 강타선을 상대로 거침 없이 공을 뿌렸다. 공의 위력을 체감하니 자연스레 공격적 피칭이 이뤄질 수 밖에 없었다. 실점 위기에서도 자신의 공을 믿고 정면 승부를 펼쳤다.

달아나는 피칭을 하면서 주자를 하나 둘씩 모아줬다가 뻥 한방을 허용하던 복귀 직후와 180도 달라진 모습.

2020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2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심창민이 8회말 등판해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심창민이 투구하고 있다. 고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0.08.27/

2020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2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심창민이 8회말 등판해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심창민이 투구하고 있다. 고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0.08.27/
이 정도 공의 위력이라면 충분히 8회 셋업맨 역할도 소화할 수 있는 구위다. 심창민 합류로 단단해진 삼성 불펜에 완벽 부활한 장필준까지 힘을 보태고 있다. 시즌 초와 같은 철벽 불펜 조합이 완성돼 가고 있다. 두 선수가 기존 필승조의 짐을 덜어주면 시너지 효과는 당연지사다.

장필준 심창민 가세 속에 다시 강해지고 있는 삼성 불펜진. 지키는 야구가 2020년 삼성 야구의 마지막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뉴스엔 김명미 기자]

김학래 임미숙 부부가 ‘1호가 될 순 없어’에 출격한 가운데, 김학래의 과거사가 개그 코드로 소비되는 것이 불편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파워볼실시간

8월 3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이하 1호가)는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5.52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기존 자체최고 시청률 3.951%를 훌쩍 넘어선 수치. ‘1호가’는 일요일 오후 10시로 시간대를 변경한 후 계속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높은 시청률과는 별개로, 많은 시청자들은 김학래의 과거사 탓 이날 방송을 평소처럼 웃으면서 보기 힘들었다는 반응이다.

김학래와 임미숙은 1980년대 최고의 개그 프로그램 ‘유머 1번지’ ‘쇼 비디오자키’ 등에서 활약하며 많은 인기를 누린 개그맨이다. 특히 임미숙은 예쁜 외모로 동료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았다. 김학래의 열렬한 구애 끝에 이들은 9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1990년 결혼에 골인, 올해로 31년째 부부의 연을 이어오고 있다. 수십 년 전부터 여러 음식 사업을 했던 두 사람은 현재 중식당을 운영 중. 김학래가 믿었던 사람에게 사기를 당하며 빚더미에 올랐던 적도 있지만, 과거의 실패를 극복하고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사업가로 승승장구 중이다.

이날 방송은 각방을 사용하는 김학래 임미숙 부부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먼저 기상한 김학래는 영양제와 샐러드를 챙겨 먹으며 하루를 시작했고, 임미숙은 자기관리에 철저한 김학래를 보며 “뭐든지 성실하다. 바람피우는 것도, 도박도 성실하다”고 일침을 가했다. 김학래는 “회개한 지 12년차”라고 했지만, 팽현숙은 “대한민국에 다 알려져서 누가 이 오빠랑 바람을 피우겠냐”고 말했다.

사건은 임미숙이 중식당에 휴대폰을 놓고 오면서 터졌다. 임미숙이 김학래의 휴대폰을 빌리려 했지만, 그가 끝내 비밀번호를 알려주지 않았기 때문. 트라우마가 폭발한 임미숙은 “이 사람이 사건을 저지르기 전에는 관심이 없었다. 사건이 빵빵 터지면서 불신이 생겼다. 내가 얼마 전에도 우연히 휴대폰을 보니 ‘오빠 나 명품 하나 사줘’라는 메시지가 있더라”며 분노했다. 급기야 각서 뭉텅이를 가져온 임미숙은 “비밀 없이 공유하기로 해놓고 왜 안 하냐”며 울분을 터뜨렸다.

특히 임미숙은 그간 방송 활동을 하지 않은 게 공황장애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남편이) 매일 도박하고 바람피우고, 공황장애 때문에 30년 동안 비행기도 못 탔다. 10년간 교회 가서 매일 울었다. 30년간 가장 가슴 아픈 건 아들과 쇼핑, 여행 한번 못 가본 것”이라며 오열했다.

스튜디오에서 김학래는 “조금 위안이 된 게, 어느 박사님이 (아내의 공황장애가) 꼭 남편 때문만은 아니라고 하더라. 너무 섬세하고 예민하고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그렇다”며 변명을 늘어놨다. 이에 박준형과 최양락은 “각서를 저렇게 쓴 걸 보면 형 때문이 맞다”고 일침을 가했다.

여태껏 ‘1호가’에서 볼 수 없었던 독한 스토리. 김지혜는 “아침 드라마보다 더 세다. 리얼이다”고 말했고, 최양락은 “중요한 건 과거사라는 것”이라며 애써 포장했다. 박미선은 “오빠가 뭔가 다른 짓을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언니가 휴대폰을 보고 싶은 거다. 자꾸 저렇게 숨기면, 믿으면서도 속상한 마음이 올라올 것 같다”며 공감했고, 김학래는 “이게 전과자들의 비애라는 걸 느낀다”고 농담했다.파워볼실시간

그간 ‘1호가’는 개그맨 부부들의 리얼한 일상으로 시청자들의 웃음 코드를 저격해왔다. 수많은 부부 관찰 예능 가운데 ‘1호가’가 차별화됐던 건 개그맨 가족에게서만 볼 수 있는 유쾌함 때문이었다. 이는 유독 개그맨 커플 중 ‘이혼 1호’가 탄생하지 않는 이유를 탐구한다는 기획의도와도 일맥상통한다.

하지만 다수의 시청자들은 이날 ‘1호가’가 김학래의 과거사를 가벼운 개그 코드로 소비했다는 점이 불편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웃고 싶어 보는 예능인데 오히려 스트레스만 받았다” “기존 출연진만으로도 충분한데 왜 굳이 김학래를 투입했나” “뻔뻔한 태도에 더 화가 났다” “개그로 포장하는데 전혀 웃음이 안 나왔다” 등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사진=JTBC ‘1호가 될 순 없어’ 캡처)

“추천서로 의대 가면 돌팔이 천지가 될 것”

최고위 발언하는 안철수 (서울=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3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민의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zjin@yna.co.kr
최고위 발언하는 안철수 (서울=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3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민의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zjin@yna.co.kr

(서울=연합뉴스) 나확진 이은정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과 관련해 “대통령께서는 남 탓하고 특정 집단에 죄를 뒤집어씌우는 갈라치기, 여론몰이 정치를 중단하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코로나19 2차 확산의 책임은 안일한 인식으로 국민들에게 잘못된 시그널을 보낸 대통령의 신중치 못한 발언, 그리고 임시공휴일을 만들고 소비 쿠폰을 뿌려댄 정부에 있다는 것을 통감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대응단계의 상향기준을 명확히 제시해 국민들이 스스로 예측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입시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얼마 이상 늘면 수능을 연기한다든지, 그게 어렵다면 두 번 치러서 재학생들의 불이익을 없애겠다든지 하는 세밀한 계획을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안 대표는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의대 입학과 관련해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하려고 했다니, 이 정권 사람들의 자녀와 친인척, 이 정권의 진영에 끈 닿는 사람들끼리만 천년만년 잘살아 보겠다는 것인가”라며 “차라리 대놓고 공정과의 전쟁을 선포하라”고 말했다.파워볼게임

그는 “한전공대도 수능도 내신도 없이 학생을 뽑겠다고 한다”며 “반칙과 특권, 불의와 불공정을 제도화하는 모든 망측한 시도를 당장 중단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엉터리 가짜 증명서, 추천서로 의대에 입학시킨다면 우리나라 병원과 의료계는 돌팔이 천지가 될 것”이라며 “의료에 대한이 정권 사람들의 무지와 무식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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