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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아산] 곽힘찬 기자= 1997년생의 젊은 이재건은 패기가 넘쳤다. 세레머니에서 그대로 드러났다.

충남아산FC는 5일 오후 7시 이순신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9라운드 경기에서 경남FC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아산은 구단 역사상 첫 리그 승리와 더불어 최하위에서 8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FX렌트

이날 이재건은 후반 8분 프리킥 상황에서 연결된 공을 손정현 골키퍼를 완벽히 속이는 슈팅으로 결승골을 기록했다. 90분 내내 번뜩이는 움직임으로 경남을 계속 괴롭혔다.

경기를 마친 이재건은 “승리해서 기쁘다. 동료들과 다 같이 준비를 잘해 이겼다. 하지만 승리에 안주하지 않고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가면서 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장면은 이재건의 골 세레머니였다. 득점을 기록한 직후 이재건은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뛴 에릭 칸토나의 세레머니와 유사했다. 이재건은 “원래 세레머니를 잘 하지 않는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여파로 자제해달라는 말이 있었다. 하지만 기쁨을 감출 수 없었다”라고 언급했다.

방송 화면에서 이재건의 모습은 매우 의기양양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이에 대해 이재건은 “많이 건방지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렇게 보였다면…”이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동안 아산의 팀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0승 4무 4패, 최하위까지 추락했다. 이재건은 “하루하루 훈련만 계속했던 것 같다. 최근 일주일을 열심히 준비했다. 다같이 이뤄낸 것이다”라며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박동혁 감독은 이날 경남전에서의 이재건을 높게 평가했다. 이 사실을 전해 들은 이재건은 “감독님이 그렇게 생각해주셔서 영광이다. 그에 걸맞은 플레이를 보여주겠다. 다음 경기에서도 잘할 것이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아산은 오는 11일 수원FC 원정을 떠난다. 앞서 홈에서 0-5 대패를 당한 바 있다. 이재건은 “K리그2에선 수원이 가장 강하다고 생각한다. 공교롭게도 다음 원정 상대가 수원이다. 지난 대패를 반드시 갚아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 전문대 남학생들이 단체 채팅방에서 같은 과 여학생들을 성희롱했다는 주장이 SNS에 올라왔다. 피해 학생들은 채팅방 캡처 사진을 공개하고 가해자들의 처벌을 주장하고 있다. 제보자 제공

지난달 한 전문대학 학생 A양(20)은 같은 학과 남학생 B군이 내민 휴대전화를 보고 깜짝 놀랐다. B군을 비롯한 남학생 7명이 모인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서 A양 등 여학생들에 대한 성희롱을 쏟아내고 있었기 때문이다.

남학생들은 여학생들의 뒷모습을 촬영해 채팅방에 올리고 “○○이 속옷 보인다”, “뒷태에 뭐가 비친다”는 등의 대화를 나눴다. 여성을 ‘걸레’나 ‘X년’ 등으로 부르는가 하면, “○○이와 XX했다”는 식으로 성관계를 노골적으로 묘사했다. 여학생이 남학생이 많은 수업을 수강한다며 “몸 대주고 과제하네”라는 얘기도 나왔다. 남학생들은 “진짜 여기 ‘N번방’이라서 유출되면 큰일 날 듯”이라 말하기도 했다.

A양은 ‘단톡방’에서 이처럼 집단 성희롱이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다른 피해 학생들에게도 알렸다. 피해 여학생들은 이 사실을 널리 알리기로 결심하고 대화 내용을 캡처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SNS에 올렸다. 가해자들에 대한 처벌을 요구하며 모욕죄와 명예훼손죄로 고소했다.

피해 학생들에 따르면 현재까지 증거로 확보한 단톡방 대화 내용은 A4용지 약 400여장에 달하는 분량이다. 피해 학생 중 한명인 C양은 “피해자와 가해자가 같은 학과이긴 하지만 친분은 없는 사이”라며 “이런 일을 처음 겪어 사실을 알고 엄청난 충격과 수치심에 학교에 나오기조차 무서웠다”고 말했다. C양은 “가해 학생들이 퇴학되기를 바라고, 나머지는 법에 따라 처벌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 전문대 남학생들이 단체 채팅방에서 같은 과 여학생들을 성희롱했다는 주장이 SNS에 올라왔다. 피해 학생들은 채팅방 캡처 사진을 공개하고 가해자들의 처벌을 주장하고 있다. 제보자 제공

학교 측은 성윤리위원회 논의를 거쳐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피해 학생들이 가해자의 퇴학을 요구하고 있는 것에 대해 학교 관계자는 “성윤리위원회는 징계 수위를 결정하는 곳이 아니라 성희롱에 해당 한다, 안 한다를 결정한다. 심의 후 결정 사항은 징계위에서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파워사다리

피해 학생들은 학과장을 맡은 교수가 학생 측에 “글을 내리는 쪽으로 얘기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다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해당 교수는 기자에게 “내리라고 강요한 적은 절대 없다”며 “학교의 절차를 믿고 가해자 잘못이 인정되면 징계를 줄 것이다. 알아서 판단했으면 좋겠다는 의견만 말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대학가에서 단체 채팅방을 통한 성희롱 사건이 이어지고 있지만, 퇴학 수준의 징계가 이뤄지는 경우는 드물다. 한국여성변호사회 소속 이수연 변호사는 “현행법상 단톡방 성희롱은 사이버 모욕으로 처벌하는 수밖에 없다”며 “학교 징계도 형사 처벌 수위와 비슷하게 가는데, 처벌 수위가 그렇게 높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 변호사는 “하지만 단톡방은 많은 사람이 계속 퍼나를 수 있기 때문에 여기에서 일어나는 성희롱의 죄질이 더 나쁘다고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들어 보이는 김민선. /사진제공=KLPGA
[서울경제] 1m 안쪽의 짧은 퍼트를 종종 놓쳐 자신은 물론 주변의 안타까움을 사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김민선(25). 그는 5일 맥콜·용평리조트 오픈 최종 라운드 마지막 세 홀에서 부담스러운 파 퍼트 3개를 모두 넣고 3년 만에 우승했다. 통산 5승째. 우승상금 1억2,000만원을 받아 상금랭킹 12위에 오른 김민선은 데뷔 이후 첫 ‘시즌 2승’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우승 소감은

“최종 라운드를 선두로 시작했지만 사실 자신감이 크진 않았다. 코스도 저와 잘 맞지 않아서 이 정도 한 것도 잘 한 것이고 자신 있게 남은 경기를 풀어가자고 스스로를 다독였다. 라운드 초반에는 긴장이 많이 됐고 중간에 긴장이 풀리는 듯하다가 후반으로 갈수록 다시 긴장이 되더라. 18번홀 챔피언 퍼트 마무리를 잘 한 것 같아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1m 이내 짧은 퍼트에 대한 부담은 언제부터 시작됐나

“지난 전지훈련 때도 전혀 문제가 없다가 시즌 첫 대회인 KLPGA 챔피언십부터 증상이 시작됐다. 짧은 거리에서 퍼트를 하면 중간에 몸이 움찔거렸다. 툭 치면 넣을 수 있는 거리를 매번 놓치다 보니 불안감이 더 커졌고 오히려 1m 이상 거리가 되면 마음이 편안했다. 대회를 거듭하면서 자신감을 조금씩 얻는 중이었는데 그 어느 때보다 압박이 심한 거리에 있는 퍼트를 성공해서 정말 기쁘다.”

-3년 만의 우승이다.

“마지막 남은 파 퍼트가 내가 가장 두려워하는 거리다. 온 정신이 거기에 다 팔린 상태였다. 챔피언 퍼트를 넣자마자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걸 못 넣으면 다시 우승하기가 정말 어려울 것이라는 두려움 때문이었다.”

-2017년 우승 이후 지난해까지 문제점은 뭐였나

“지금의 퍼트보다 샷이 더 불안한 시기가 있었다. 샷이 코스 밖으로 나가버리면 한 번에 두세 타를 잃으니 좋은 성적을 낼 수가 없었다. 어쩌다 선두권에 가면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을 안고 다니는 느낌이었다. 지금은 샷 감을 어느 정도 찾았고 퍼트는 아직도 공을 똑바로 보고 못 친다. 홀이나 다른 곳을 보고 퍼트한다. 하지만 우승을 계기로 앞으로는 자신감을 갖고 경기할 수 있을 것 같다.”

-남은 시즌 각오는

“사실 다음 해 시드를 걱정하고 있었는데 이번 우승을 계기로 한시름 놓은 것 같다. 결과에 집착하지 않고 상황에 집중하면서 남은 대회도 풀어가고 싶다. 아직 한 시즌에 2승을 한 적이 없어서 올해는 꼭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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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쿠쿠전자는 설거지 후 젖은 식기를 외부의 먼지와 세균들로부터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쿠쿠 식기건조기’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신제품은 최대 40L의 넉넉한 수납공간으로 4~6인 가족이 사용하는 분량의 식기를 건조하고 보관할 수 있다. 부속품인 젖병 꽂이를 사용해 젖병이나 텀블러 등 긴 병류도 효과적으로 건조할 수 있다.

4단계 건조코스 기능이 탑재된 쿠쿠 식기 건조기는 건조하고자 하는 식기의 양에 맞춰 표준이나 소량, 대량으로 설정해 60~80도의 고온 열풍으로 식기에 묻은 물기를 말끔히 제거할 수 있다. 건조 후 뜨거워진 식기를 식히거나 뜨거운 바람보다 자연스러운 송풍으로 식기를 건조하길 선호하는 소비자들은 자연바람 코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자연바람 코스는 10분, 소량코스 25분부터 대량코스 45분까지 기본 설정이 돼있고, 건조 진행 중 건조시간은 최대 3회 10분씩 추가된다.

식기건조기 하단의 LED 표시창으로 코스별 작동 시간을 확인할 수 있고, 물받이 만수 시에도 LED 표시창의 깜빡임과 알람음으로 알려준다.파워볼게임

식기를 거치하는 트레이는 내구성이 강한 고급 스테인리스강 종류인 SUS 304를 적용해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스테인리스강 SUS 304는 물과 열에 강해 부식 가능성이 낮고, 중금속과 같은 유해 물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에 장기간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식기건조기의 뚜껑은 2단 오픈 방식으로 열림 각도가 커 내부에 식기를 넣거나 꺼내기 수월하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설거지 후 젖은 식기를 자연 건조하면 육안으로 보이지 않지만, 공기 중에 포함된 먼지와 세균으로 오염되기 쉽고, 물이 마르면서 식기 표면에 물 얼룩이 생기기도 한다”며 “쿠쿠의 식기건조기로 설거지를 마친 식기를 바로 정리하며 건조하고, 밀폐 보관까지 가능해 더욱 깔끔하고 위생적인 주방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뉴스엔 박정민 기자]

배우 신현준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한다.

지난 7월 5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37회 방송 말미에는 신현준이 새 가족으로 합류를 알렸다.

신현준은 자신을 배우가 아닌 ‘다섯 살 민준이, 세 살 예준이 아빠’라고 소개했다. 그는 “한국 나이 53세니까 첫사랑에 성공한 친구는 할아버지가 되기도 했다. 아이가 얼마나 삶에 있어서 행복한 영향을 주는지 보여주고 싶다”며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공개된 예고 영상 속 신현준은 힘든 육아 속에도 끊임없이 웃음을 보이며 자식 바보 면모를 보였다. 특히 아들이 “저 이제 아빠를 사랑하게 됐다”고 말하자 따뜻한 포옹으로 화답하는 등 늦깎이 초보 아빠 육아기를 예고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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