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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최승섭기자.
김광현. 최승섭기자.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메이저리그 무대 공식 데뷔를 앞두고 있는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이 불펜에서 시작할 것으로 예상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지난달 30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각 구단의 5선발 예상 명단을 발표했다. 김광현의 세인트루이스는 잭 플래허티, 다코타 허드슨, 애덤 웨인라이트, 마일스 마이컬러스,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로 예상했다. 김광현의 이름은 빠졌다.

세인트루이스 지역언론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비정상적인 시즌으로 치러지는 만큼 김광현을 포함한 6선발체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5선발체제로 갈 경우 김광현은 불펜투수로 시작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현지 언론은 전망하고 있다.

한편 류현진(33·토론토)은 토론토의 1선발로 예상됐다. 추신수(38·텍사스)와 최지만(29·탬파베이)도 선발라인업에 들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모두가 예상하고 있던 일이 공식화됐다. 2020년 마이너리그는 열리지 않는다.

마이너리그 사무국은 1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2020시즌을 치르기 위한 선수단 공급을 하지 않을 것이라 알려왔으며, 그 결과 2020시즌 마이너리그는 열리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이미 예견됐던 일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된 상황에서 미국 전역에서 개최되는 마이너리그를 치르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었다. 메이저리그가 60인 선수 명단을 도입한 것도 마이너리그가 열리지 못하는 상황을 가정한 결과였다.

2020년 마이너리그 시즌은 열리지 않는다. 사진= MK스포츠 DB
2020년 마이너리그 시즌은 열리지 않는다. 사진= MK스포츠 DB

무관중으로 경기를 연다 하더라도 관중 입장 수익에 절대적으로 의존할 수밖에 없는 마이너리그 구단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 일이었다. 차라리 시즌을 취소하는 것이 낫다는 말까지 나왔을 정도.파워사다리

마이너리그 구단들은 일찌감치 각자 살 길을 찾기 위해 나섰다. 홈구장을 숙소로 변경해 숙박 상품을 판매하는 구단도 나왔고, 필드를 레스토랑이나 자동차 극장으로 개조한 팀도 나왔다.

텍사스리그, 퍼시픽코스트리그의 일부 팀들은 대학 여름 리그를 개최했고, 고등학교 대회를 유치한 구장도 나왔다. 알투나, 톨레도, 포트샬럿 등 일부 구장들은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여름캠프를 진행할 때 보조 구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마이너리그 사무국의 사장 겸 CEO를 맡고 있는 팻 오코너는 “전례없는 이 시기 우리 역사에 처음으로 메이저리그가 없는 여름을 맞이하게 됐다. 많은 이들에게 슬픈 날이지만, 이 발표는 동시에 2020시즌을 둘러싼 불확실성을 없애주고 2021시즌을 대비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너리그가 취소되는 것은 1901년 마이너리그 운영이 제도화된 이후 처음이다.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마이너리그가 스페인 독감과 세계 1차대전 여파로 인터내셔널리그 한 개만이 시즌을 끝낼 수 있었던 1918년 이후 최악의 해를 맞이했다고 전했다.

-무관중 경기 두 달째, 재정 절벽에 내몰린 KBO리그 10개 구단

-문체부 ‘제한적 관중 입장 허용’ 발표…재정 위기에서 숨통 트였다

-입장 허용 시기, 규모는 1일 중 결정…“주말 3연전부터 관중 입장도 가능”

-KBO 3차 매뉴얼 배포 “응원가 금지, 주류 금지 등 안전 관람에 초점”

무관중 경기에 외로운 마스코트(사진=엠스플뉴스)

[엠스플뉴스]

“모든 준비가 끝났습니다. 이제는 OK 사인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방 A구단 마케팅 팀장은 ‘언제든 관중을 받을 준비가 돼 있다. 당장 이번 주라도 가능하다’며 자신 있게 말했다. 6월 28일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야구·축구 등 프로스포츠의 제한적 관중 입장 허용” 방침을 발표하면서 KBO와 10개 구단도 올해 첫 손님맞이 준비를 시작했다.

구단들 “OK만 떨어지면 이틀 뒤 바로 관중 입장도 가능”

무관중 경기가 펼쳐지는 야구장(사진=엠스플뉴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 개막한 2020시즌. 두 달 가까이 무관중 경기가 이어지면서 구단들의 재정난도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1경기당 구단이 입는 손해액은 최소 1억 원에서 4억 원. 팀당 50경기 가까이 치른 현재는 50억 원에서 200억 원의 거액이 허공으로 사라졌다.

코로나19 여파로 야구단을 운영하는 모기업 사정이 어려워진 구단도 많다. 예전처럼 모기업에 손을 벌린다고 무조건 돈을 주는 분위기도 아니다. 취재 중 만난 야구 관계자는 “7월이 마지노선이다. 만약 관중 입장이 7월 이후로 밀린다면, 선수단 월급을 제때 못 주는 구단도 나올 수 있다”고 야구계가 느끼는 위기감을 전했다.

다행히 7월부터 단계별 관중 입장이 가능해지면서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 한 구단 관계자는 “정부에서 지급한 ‘긴급재난지원금’도 액수는 크지 않지만, 결과적으로 가계와 지역 경제 위기 극복에 큰 힘이 됐다”며 “전체 적자규모에 비하면 ‘언 발에 오줌 누기’일지 몰라도, 관중 입장 수익이 조금이라도 들어온다면 구단으로선 숨통이 트일 것”이라 했다.

관중 입장 허용 방침은 정했지만 관중 허용 규모와 경기 일시 등 세부계획은 아직 미정이다. KBO 관계자는 6월 30일 통화에서 “관중 입장 허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으 소관이다. 내일(7월 1일)까지 문체부와 협의해 관중 입장 규모와 개시일을 정할 예정”이라 했다.

KBO 관계자는 “허가만 나면 바로 이번 주말 3연전부터 관중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 그 정도 준비는 돼 있다”고 자신했다. 지방구단 마케팅 팀장도 “이미 5월 개막 때부터 유관중 경기에 대비한 준비를 해 왔다. 바로 다음 날부터 관중을 받긴 어렵겠지만, 이틀 뒤인 3일부터는 충분히 가능하다. 식음료 매장과 굿즈 매장도 함께 연다”고 했다.

KBO, 안전 관람 지침 추가한 매뉴얼 배포 “관중 받을 준비 끝났다”

야구를 경기장에서 보고 싶은 팬들의 간절한 마음(사진=엠스플뉴스)

KBO는 관중 입장에 대비해 안전 관람을 위한 세부지침을 추가한 코로나19 대응 3차 통합 매뉴얼도 만들었다. 30일 배포한 매뉴얼에서 KBO는 경기장 입장부터 응원, 식음료 취식 과정까지 관중들의 안전한 경기 관람과 감염 예방에 초점을 맞췄다.

매뉴얼에 따르면 관람객 정보 확인을 위해 모든 티켓은 온라인 예매 및 카드 결제만 허용된다. 구장 내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모든 관람객이 1칸 이상 간격을 두고 앉게 했다.

‘치맥’은 당분간 금지. 관람석에선 주류를 제외한 물과 음료만 허용된다. 응원도 비말 분출 가능성이 있는 구호, 응원가, 신체접촉 응원은 금지된다. 역학과 보건 전문가인 황승식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는 “스포츠 경기 특성상 관중들의 돌발적인 행동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 조언했다.

KBO 관계자는 “KBO리그에선 지난 두 달간 선수는 물론 관계자 중에도 단 한 명의 확진자 없이 안전하게 시즌을 진행했다. 야구계 모든 구성원이 매뉴얼을 철저하게 지키고 협조한 덕분”이라며 “이제는 관중들의 안전을 지키면서 시즌을 치를 준비가 됐다. 방역 당국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해주셨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수도권 구단 마케팅 관계자는 “물론 코로나19가 여전히 진행 중이라 일각에서 우려하는 것도 이해는 간다. 하지만 존폐 위기에 몰린 구단 입장에선 어느 정도 현실적인 해결책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철저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만약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하루빨리 관중들을 야구장에서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KIA 최정용(오른쪽 아래) 등 야수들이 30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0 KBO리그 KIA와 한화의 경기에 앞서 수비 훈련을 하고 있다. 2020. 6. 30. 광주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 메이저리그(ML) 개막을 앞두고 빅리거 선수들이 잇따라 불참을 선언하고 있다. 거액의 연봉보다 가족과 건강이 우선이다. 그러나 KBO리그에선 바다건너 딴나라 이야기일 뿐이다. 다수의 일반인 입장에선 달나라 수준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애리조나의 투수 마이크 리크가 가장 먼저 불참 의사를 밝혔다. 그는 555만 달러, 약 67억원을 받을 수 있었지만 가족과 논의 끝에 포기했다. 지난시즌 월드시리즈(WS) 우승팀 워싱턴의 내야수 라이언 짐머맨도 시즌에 불참한다. 그 역시 코로나19 상황에서 가족을 우선했다. 짐머맨은 230만 달러, 약 28억원의 손해를 감수했다. 그의 동료 조 로스도 56만 달러(약7억원)를 포기했다.

콜로라도 내야수 이안 데스몬드도 아내의 임신을 고려해 그라운드가 아닌 집을 선택했다. 데스몬드의 올해 연봉은 1500만 달러이고 60경기 출전에 따른 축소연봉은 555만 달러(약67억원)이다. 그러나 그는 가족 곁을 지키기로 했다. ML사무국은 코로나19라는 특수상황을 고려해 선수들에게 시즌포기 권리를 주었다. 이에 ML 선수들의 시즌 불참은 더 이어질 듯 하다.

롯데 선수들이 훈련을 준비하고 있다. 2020. 6. 2. 광주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그러나 KBO리그에선 딴나라 이야기다. 몇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 미국과 국내 상황이 다르다. 미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250만명을 넘었다. 사망자도 10만 명을 넘어서며 사망률은 4.9%에 이른다. 반면 한국은 확진자 1만 2800여명에 사망자는 282명(사망율2.2%) 수준이다. 상대적으로 안전한 상태다.FX시티

KBO리그에 코로나19 확진자는 아직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힘 입어 KBO리그는 개막은 한달가량 늦춰졌지만 기존 144경기를 현재 진행중이다.

또한 국내리그는 ML와 달리 시즌 포기여부를 다루는 분위기 자체가 형성되지 않았다. 더구나 국내리그엔 수 십억 연봉을 포기해도 무방할 만큼의 고액 연봉자가 거의 없다. 억대 이상을 받는 선수는 161명으로 전체 512명 중 31.4%다. 그러나 저연봉의 주전급 선수도 수두룩하다.

KBO리그에서 몇몇 빅리거 선수들의 시즌포기 선언이 딴나라 이야기처럼 들린다면, 일반인 입장에선 거의 달나라 이야기 수준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상황이 좋지 않은데 생업에서 손을 떼는 건 생계와 직결된다.

고연봉의 ML선수들은 한시즌을 쉬는 대신 장기적으로 더 큰 이익을 담보할 여지가 있다. 그러나 일반인에게 그런 가능성은 희박하다. 누구에게나 건강과 가족이 가장 소중하지만, 선택지의 폭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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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김민경이 운동 중 처음으로 화내는 모습을 보였다.

7월1일 공개되는 유튜브 채널 ‘오늘부터 운동뚱’에서는 필라테스 기구를 활용한 맞춤형 수업을 진행한다.

촬영장에 도착한 김민경은 필라테스 강사 심으뜸을 보며 “요즘 아가라는 소리를 듣는다”고 애교 섞인 투정으로 반가움을 표했다.파워볼실시간

이에 심으뜸은 환하게 웃으며 이날 배울 동작에 대해 설명을 이어갔다.

그러던 중 김민경은 싱글 스트레이트 레그 스트레치라는 자세에 도전했고, 상체가 올라와야 하는 다음 동작에서 힘이 드는지 그냥 누워있었다. 이에 영식이형은 “상체가 올라와야 한다”라며 심기를 건드렸고 김민경은 “나도 이제 무서울 게 없어!”라고 낮은 어조로 경고를 날려 웃음을 안겼다.

또 기구를 이용한 고잉업 프론트 자세에서 김민경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힘들어하자 스태프 중 한 명이 도전에 나섰다. 그러나 똑같이 자세에 실패했고 옆에서 지켜보던 영식형은 웅성거리며 도전한 스태프에게 답답함을 표했다. 이에 김민경은 울컥하며 “뭐라 하지 마요. 이 마음이 어떤지 당신들이 알아?”라고 소리쳐 촬영장을 폭소케 만들었다. (사진=코미디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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